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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음악축제 2021 영송헌금추야연_첫째마당 '법고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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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곡전수관입니다.

가곡전수관에서 매년 열리는 영송헌금추야연이라는 전통음악축제 다들 알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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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연령과 관계없이 다 함께 즐기며 시간의 벽을 허물어 오늘과 내일의 긍정의 신명을 불러일으킬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가곡전수관에서는 매년 3~4일 동안 전통예술의 향연을 펼치고자 영송헌금추야연(永松軒金秋夜宴)’이라는 제목으로 축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전통음악축제에는 국악의 명인, 지역의 신진 예술가 등 다양한 장르와 평소에 쉽게 접하기 힘든 유명 단체들을 초대하는 등 지역민에게 우리 음악에 대해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하고자 매년 마련하고 있는 공연이랍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가곡전수관에서는 "영송헌금추야연"이라는 제목으로 9월14일(화)부터 16일(목)까지 3일간 축제의 장을 펼쳤습니다.

 

올해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라는 힘든 상황속에서 감염병 확산의 우려로 최소 관객 공연으로 진행하며 가곡전수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황중계 하는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축제를 축소 진행하였습니다.

 

올해 2021년의 첫째마당은 퓨전국악밴드 비원의 초청공연으로 '법고창신'이라는 제목으로 첫째날의 무대를 꾸며보았습니다.

 

法古創新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創造)한다는 뜻으로, 옛것에 토대(土臺)를 두되 그것을 변화(變化)시킬 줄 알고 새 것을 만들어 가되 근본(根本)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퓨전국악밴드 비원은

'꼭 이루고자 하는 비장한 염원이나 소원'이라는 뜻을 품고 2019년 창단한 퓨전국악밴드 비원은 여러 장르에서 연주되는 악기들이 국한되지 않는 영역으로 뛰쳐나와 경계가 없고 자유로운 음악을 추구하는 연주자들이 모여 창단된 단체입니다. 구성원은 피리(박태영), 대금(김동현), 건반(권영은), 베이스(조영식), 드럼(객원_최승한)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장르의 경계없이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만큼 한국음악의 구수한 음색과 가락으로 서양음악의 화려하고 능수능란한 리듬으로 잘 어우러지고 맛깔스러운 음악을 선보임과 동시에 대중에게 비원의 음악세계에 몰입하게 만드는 것을 지향하는 단체입니다.  

 

 

퓨전국악밴드 비원은 우리 음악을 바탕으로 새로운 음악을 창조한다는 뜻으로 법고창신이라는 제목으로 이번 무대를 준비하였답니다.

 

가곡전수관의 관장님이신 영송당 조순자선생님께서는 우리 가곡전수관의 연주단인 국악연주단 정음으로 활동하며 퓨전국악밴드 비원으로도 열심히 외부 활동을 하고 있는 박태영 피리 악사와 김동현 대금 악사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주시며 3일간 진행될 영송헌금추야연의 문을 열어주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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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의 사회는 국악연주단 정음의 노래 하는 가인이면서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이수자인 이유나 가인이 사회를 맡아주었습니다. 우리 이유나 가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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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무대는 "태평가" 라는 제목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태평가는 경기민요를 대표하는 곡이며 인생의 희로애락이 들어있는 ‘태평가’ 라는 곡을 재해석한 곡으로, 경쾌한 피리선율이 중심이 되어 퓨전국악밴드 비원만의 스타일로 연주되는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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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무대는 "옹헤야"라는 곡으로 경상도 지방에서 보리타작을 할 때 도리깨질을 하면서 부르던 보리타작소리로서 전문 소리꾼들에 의해 불러지면서 널리 유명해진 한국의 전통민요인 옹헤야를 재즈곡 카멜레온 코드와 결합하고 비원의 곡으로 구성하여 연주 하는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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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무대는 "봄날의 꿈" 으로 영화 ‘해어화(解語花)’ 등장하는 여러 수록곡 중 하나로써 ‘봄바람 부네 온 지천에 진달래 피네 봄이 왔네...’라는 가사로 봄날의 아름다움과 행복함을 마음껏 즐기는 내용의 곡입니다. 오늘 사회도 보며 노래까지 부르느라 바쁜 이유나 가인이 해어화를 불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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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무대 "사랑 거즛말이"는 ‘정가 앙상블 소울지기’의 대표곡으로 한효주, 유연석 주연의 영화 ‘해어화(解語花)’의 엔딩곡으로 삽입되기도 하였습니다. 가곡 고유의 창법과 시김새를 가지고 새로운 노래를 만들어 현대인들과 함께 공감하고자 한 곡입니다. 이번곡도 이유나 가인의 목소리로 사랑 거즛말이를 들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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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무대는 "눈먼 사랑" 이라는 곡으로 "얄궂은 운명일세. 사랑이 무엇 이길래. 원수도 못 갚는 운명이라면, 차라리 눈이 멀었다고 사랑조차 멀던가 춘삼월 봄바람에 백화가 피고 꽃송이 가득 벌나비 날아들고 얼기설기 맺으리라" 앙상블 시나위가 연주하는 눈먼 사랑은 우리 전통 민요 '흥타령'의 가사를 따서 현대적인 분위기로 재해석한 곡입니다. 눈먼 사랑은 판소리 전공자인 전현정 가인의 노래로 들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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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번째 무대는 "바람(WISH)"로 2020년에 작곡된 실내악 편성의 창작곡으로, 국악그룹 비원의 '바람(wish)'을 표현하였습니다. 4/4박자 펑키 리듬과 국악기의 아련한 선율이 어우러진 곡으로, 소금대금과 피리 태평소가 주로 펜타토닉의 선율을 연주하여 국악 특유의 색깔을 나타내며, 때로는 두 선율악기가 화음을 쌓거나 선율을 주고받으며 변화를 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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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번째 무대는 "Isn't she lovely"로 1976년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Stevie Wonder(스티비 원더)가 직접 프로듀싱 한 앨범 'Song In the key of life'의 수록곡을 퓨전국악밴드 비원의 느낌으로 재해석한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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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번째 무대는 "작야"로 소리꾼 김우정을 중심으로 모인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조화를 이룬 국악앙상블 밴드 조선블루스의 첫 번째 앨범 작야(昨夜)는 어젯밤이라는 뜻으로 불확실한 미래에 생각이 많은 젊은 청춘이 달을 보며 마음을 달랬던 어제를 노래하는 곡으로 국악의 전통적인 색과 함께 현시대의 음악에 맞는 대중성을 가지고 있는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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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번째 무대 "난감하네"는 판소리 '수궁가'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곡으로, 용왕의 병을 고치기 위해 토끼의 간을 구하러 한번도 가 본적 없는 육지로 가야하는 별주부의 마음을 코믹하게 담은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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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무대는 "염원(念願)"은 2021년 작곡한 퓨전국악밴드 비원의 자작곡으로 꼭 이루고자 하는 비장한 소원이라는 뜻의 ‘비원’이라고 하면 좀 더 간절히 생각하고 기원하는 뜻의 ‘염원’을 사용하여 팀의 열정과 끌어 오르는 열정을 좀 더 진중하고 차분하게 표현한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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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셨나요? 우리 음악을 바탕으로 기타, 드럼 등을 더하여 비원만의 색깔을 추가해 만들어낸 음악들!! 사진으로만 보기엔 아쉬운 분들은 가곡전수관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보기도 가능하니 많은 관람과 댓글! 응원 부탁드립니다.

(※ 아래의 그림을 누르시면 해당 공연으로 링크되니 많은 관람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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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2021 전통음악축제 영송헌금추야연 둘째마당 '온고지신' 리뷰로 곧 돌아오겠습니다~~ Coming soon!!

여러분 감기 조심하세요!!